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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문화도시-2018광주비엔날레
2018. 03.28(수) 11:40확대축소
23년 역사의 소환…광주발(發) 담론 펼쳐낸다



2018광주비엔날레 전시요강 발표





세계적 미술관들 자비로 프로젝트 참여

‘GB커미션’ 광주 정체성·역사성 담아내



아시아·남미 등 제 3세계 대거 합류

분단·난민 등 묵직한 성찰과 비판





‘2018광주비엔날레’는 광주정신의 역사화·담론화를 유도하는 GB커미션를 새롭게 선보이고 세계 유수의 문화기관들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미술계에서의 위상과 입지를 실감케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가 21일 2018광주비엔날레 40개국 153명의 참여작가를 골자로 한 전시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11명 큐레이터의 7개 전시로 꾸며지는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세계 최고의 미술관들이 자비로 자신들의 미술관 코너를 꾸미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GB커미션 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상징되는 광주정신에 대한 예술적 발언들을 통해 광주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것이란 분석이다.





●신작 ‘GB커미션’ ‘파빌리온프로젝트’

GB커미션은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장소에 걸맞는 작가들을 선정해 이들이 공간에 대한 작업을 하도록 하는, 광주의 역사적 문화적 흐름을 예술에 반영하는 프로젝트로 광주비엔날레의 독자적 색깔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정신을 시각매체로 승화·확장하는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에는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 마이크 넬슨, 카데르 아티아,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인 국군광주병원과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등 장소와 당시 생존자를 매개로 다양한 해석과 관점을 담게 된다. 이중 영국 설치미술 작가 마이크 넬슨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치열한 현장이었던 구 국군광주병원의 건축물을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파빌리온프로젝트는 프랑스와 핀란드 등 해외 유수 미술기관 등과 광주의 역사적 장소나 동시대 문화예술 현장 등지에 연계 전시하는 위성프로젝트로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된다.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기관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현대미술 전시관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를 비롯해 헬싱키 국제 아티스트 프로그램, 필리핀 컨템포러리 아트 네트워크 등이다. 팔레 드 도쿄는 광주시 남구 구동 광주시민회관에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헬싱키 국제 아티스트 프로그램(이하 HIAP)도 지난 2월 1일 MOU 체결을 통해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 아시아 작가 최대 참여…현대미술 중심축 지각변동 예고

11명의 큐레이터는 40개국 작가 153명을 선정해 인류 역사와 사회적·정치적 환경 등의 경계에 있는 동시대 어젠다를 시각적으로 다채롭게 펼쳐낸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 16개국에서는 103작가, 유럽 8개국 12작가, 북미 2개국에서 11작가, 남미 4개국에서 12작가, 중동 5개국에서 7작가, 오세아니아 2개국에서 5작가, 아프리카 3개국에서 3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카셀 도큐멘타, 베니스 비엔날레 등 주요 국제 미술 전시에 참여했으며 마르셀 뒤샹 프라이즈를 수상한 카데르 아티아(Kader Attia)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베를린과 알제리를 오가며 작업하는 이민자 2세라는 태생적 배경으로 인해 2018광주비엔날레 주제 ‘상상된 경계들’을 구체화한 작가이다.



● 인권·경계·난민·격차·국가 권력 등 시각화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 주제전에는 40개국 작가 153명이 7개 섹션별 전시를 통해 현재까지 잔존하는 전쟁과 분단, 냉전, 독재 등 근대의 잔상과 21세기 포스트인터넷 시대에서의 새로운 격차와 소외를 고찰한다.

▲클라라 킴 ▲그리티야 가위웡 ▲크리스틴 Y. 김&리타 곤잘레스 ▲데이비드 테 4개의 섹션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펼쳐지며, ▲정연심&이완 쿤 ▲김만석, 김성우, 백종옥 ▲문범강 등 3개의 섹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선보인다.

클라라 킴(Clara Kim) 섹션에서 선보이는 알라 유니스(Ala Younis)의 ‘더 위대한 바그다드를 위한 계획’(Plan for Greater Baghdad)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하고 사담 후세인의 이름을 딴 체육관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이라크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건축가들이 정부를 위해 세운 기념비의 궤적을 돌아본다.

이우성 작가는 ‘빛나는, 거리 위의 사람들’(Floating Lights on the Street) 등의 기존작과 신작의 걸개그림을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 및 정치적 순간에 대한 개별 존재들의 발언을 담아낸다.



● 광주의 역사성 반영…축적과 성찰의 아카이브

올해 행사에는 광주비엔날레의 역사와 가치를 모색하는 아카이브형 작업과 창설배경인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의 젊은 작가들도 광주민주화운동에 천착한다.

박화연 작가는 대량 소비되는 동물의 생명을 집단학살이 자행됐던 수용소의 현재화된 판본으로 인식하면서 현대사회의 ‘동물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이밖에 광주비엔날레의 아카이브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데이비드 테(David Teh) 섹션에서는 싱가포르 작가 코 응왕 하우(Koh Nguang How)가 1980년대 후반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형성했던 아시아 작가들 중 초기 광주비엔날레와 밀접한 연관을 지닌 작가들에 관한 신작 설치를 선보인다.



● 국내 신진 작가 등용문

2018광주비엔날레에는 역대 광주비엔날레에서 가장 많은 43명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한다.

2015년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 초대 작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미술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김아영 작가,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참여한 김희천 작가, 윤향로 작가 등 한국 미술의 차세대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백승우, 염중호 작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광주·전남 출신 작가인 강동호, 문선희, 박상화, 박세희, 박화연, 오용석, 윤세영, 이정록, 정유승, 최기창 등의 10명 작가를 포함해 총 33명 한국 작가들이 참여해 동시대 한국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 세계 최초 북한미술전…대형 집체화 대거 전시

북한미술 권위자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9차례 평양을 방문하면서 북한 미술을 집요하게 연구해 온 문범강 큐레이터의 북한미술 섹션은 기획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 등의 소장품에서 선별한 조선화 20여 점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6관에서 선보인다.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한 4-5미터 폭의 대형 집체화는 최초로 공개되며, 집체화가 주를 이루는 북한미술전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비엔날레재단 김선정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오는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비엔날레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열리는 2018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03.21. hgryu77@newsis.com
다. 조선화 분야에서 북한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최창호 인민예술가, 김인석 공훈예술가 등 31명이 참여한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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